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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딩교육이 좋은 이유 - 특히 어릴 수록!
    코듀아카데미소식 2024. 6. 12. 16:07

    혹시 PDA라는 장치를 기억하시나요?

    PDA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미래를 이끌어 갈 개인 휴대 정보단말기'라는 거창한 명칭으로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서도 제품을 출시, 판매할 만큼 관심이 많았지만

    곧바로 등장한 '스마트폰'에 밀려 순식간에 (?) 사라진 장치입니다.

    그래서 PDA라는 게 있었는지도 모르는 분들이 꽤 많지요.

    3D 프린터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가 처음 3D 모델링, 3D 프린터 관련 교재를 만들 때는,

    3~400만원 가격대의 제품들밖에 없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직접 3D 프린터를 다룰 때는 뒤에서 혹시라도 고장이 날까

    노심초사 하곤 했었는데요.

    지금은 어떤가요? 불과 5~6년 만에 3D 프린터는

    일반인들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가격대가 되었고,

    실제로 직접 3D 프린터를 만들어 가지고 있는 저희 학생들도 상당수 됩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직접 피부로 와닿지는 않지만,

    새로운 기술들은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들은 정말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코딩교육' 역시 이렇게 빠르게 발전하는 환경에 맞게

    항상 최신, 최고의 기술을 가르쳐야 하는 걸까요?

    국어, 영어, 수학의 예를 들어보면

    교과서의 내용들이 빨리, 자주 바뀌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듯

    코딩교육 역시 '기초 학습 과정'에 중심을 두고 있기 때문에

    그 본질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아니, 변하면 안됩니다.

    코딩교육의 본질은 '알고리즘 학습에 기반하여 사고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그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코딩교육은 코딩을 통해 아이들을 영재로 만드는데 목적이 있는 게 아닙니다.

    다른 친구들보다 코딩을 조금 더 잘한다고 해서

    정보올림피아드나 각종 경진대회에 나가 입상하는 것도 목표가 아니지요.

    물론, 영재원에 도전하거나, 각종 경진대회에 나가 보는 걸 나쁘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코딩을 배우는 이유는 확실하게 정해둬야 하겠지요.

    아마도 국어, 영어, 수학을 '재미있어 하면서 배우는' 아이들은 극히 드물겁니다.

    하지만 코듀아카데미에서 코딩을 배우는 아이들은 '재미있게' 코딩을 배우지요.

    코딩 역시 뭔가를 배우는 과정이기 때문에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암기식, 주입식으로 가르치려고 하면 더욱 더 어려워지기만 하고요.

    이제 2025년에는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정보교육을 정식 교과과목으로 편성할 거라고 하지요.

    한 편으로는 정보교육 역시 현재의 국어, 영어, 수학을 가르치듯,

    이제는 무조건 배워야하니까 좋던 싫던 끌려다니듯

    가르치고, 배우게 될까봐 걱정이 앞서긴 합니다.

    코딩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두려움과 호기심이 공존하기 마련입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처음 접하는 생소한 용어들과 명령문들을 보여주고 외우라고 한다면

    당연히 강한 거부감과 함께 '코딩 == 국영수'라는 공식이 생겨버리겠지요.

    그렇게 되면 아이들은 평생 코딩을 쳐다보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이제 교과과정이 되면 '또다른 국영수 과목'이 되어 버릴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전에 아이들이 스스로 코딩에 관심을 가지고

    즐겁게,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세상에는

    코딩은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지식이 되어 있으니까요.

    코딩교육의 기본 목적이 이렇다 보니,

    확실히 아이들이 어릴 수록 더 즐겁고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하고,

    그만큼 받아들이는 속도도 빠릅니다.

    물론 초등학교 저학년과 중학생들과의 진도 회차를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어린 아이들은 그만큼 생각이 더 자유롭기 때문에 이미 어느 정도 사고가 굳어진

    고학년 학생들에 비해 이것 저것 해보고 싶은 것도 많고,

    실제로 자신들의 생각을 코드로 만들어 보려는 의지가 강합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코딩교육은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최적의 교육이 되는 거지요.

    그렇다고 중, 고등학생들은 코딩을 배우기에 너무 늦은 걸까요?

    현재도 겸사겸사, IT 관련 특목고를 목표로 코딩을 배우고 있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다급하지 않고 '취미처럼 코딩을 재미있게' 배우면서

    한걸음씩, 한걸음씩 새로운 것들을 배워나가고 있지요.

    고등학생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미 '입시'라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지만,

    일주일에 한 번, 두 시간의 취미생활도 못할 정도로 빡빡하지는 않지요.

    이제 코딩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가고 있는데요.

    그 때 가서 다급하게, 국영수 과목처럼 아이들에게

    또다른 짐이 되게 할 것인지,

    아니면 조금이라도 먼저 시작해서 기초라도 닦아놓은 다음,

    정규교과로 정보교육을 받아야 할 때 아이들이 한결 편하게

    다른 교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문의: 070-7757-4316 / 010-3324-4316

    E-Mail: genie.codu@gmail.com

    KAKAOTALK: coduseo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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