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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딩교육의 '본질'을 알아야 합니다.
    코듀아카데미소식 2023. 9. 21. 12:13

    지난 2022년 8월 22일, 정부는 2026년까지

    디지털 인재 100만 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일환으로 초등학교 중학교의 코딩 교육 수업 의무 시수를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습니다. 현재 초등학생은 한 학기에 적어도 17시간,

    중학생은 34시간 들어야 하는 정보 수업 시간을

    2025년부터 2배 이상 늘려 각각 34시간 이상, 68시간 이상으로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학교 재량에 따라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교육부 조사 결과 현재도 많은 학교에서

    의무 기준보다 초과된 정보 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감안하면 34시간, 68시간은 그저 최저 기준치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 robowunderkind, 출처 Unsplash

    수업 시간이 늘어나는 것 뿐만 아니라

    코딩 교육 '의무화'도 교육부 개정안에 포함돼 있습니다.

    2018년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의 일환으로

    코딩 교육이 포함된 것이었다면 아예

    코딩 자체를 의무화하겠다는 것입니다.

    코딩이 의무화 되면 당연히 평가 즉 시험도 본다는 말이죠.

    코딩 수업의 내용 및 평가 기준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따라서

    초등학생은 블록 코딩, 중학생은 현장 문제 해결,

    고등학교는 텍스트 코딩까지의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 과정에 탑재할 것"이라며

    "적절한 교수 학습과 평가 등은 이달 말에 시행될

    정보 교육 과정 시안에 포함시켜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발표에 학부모님들은 당연히 술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교육이라는 건 알지만,

    '의무화'에 '시험'까지 본다고 하니,

    코딩을 잘 모르는 부코님들은 당장 불안하고 걱정부터 되시는 거지요.

    그래서 요즘 코딩학원들이 이 부분을 가지고 계속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정말 코딩 교육에서 중요한 건 다뤄지지 않고

    다른 국,영,수 과목들처럼 '암기식 선행학습'이 주도되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 ilyapavlov, 출처 Unsplash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코딩에 대해, 누구나 생각하는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컴퓨터로 프로그래밍을 하는 것'이라고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러나 코딩 교육의 진정한 목적은,

    컴퓨터 언어를 배우고 익혀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는 과정 만이 아니라

    본인이 만들고자 하는 창작물의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스스로 기획해서 구체화하고 만들어 내는 종합적인 창의 활동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코딩 (프로그래밍)은 코딩 교육에서 수단일 뿐이라는 거지요.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 주는 게 코딩 교육의 진짜 목적이거든요.

    당장 학원에 보내, 능숙하게 코딩 언어를 배우고

    프로그래밍 기술을 배우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어떤 문제를 만났을 때 스스로 생각하고

    창의적인 해결방법을 순서대로 계획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훈련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이렇게 훈련된 아이들은 비단 코딩 뿐만 아니라,

    다른 학업에서도 충분히 역량을 발휘할 수 있거든요.

    국가가 말하는 디지털 인재가 단순히

    코딩 언어를 능숙하게 잘 다루는 정도를 뜻하는 건 결코 아니겠지요.

    그건 아주 단순한 수단이 될 뿐

    결국은 창의적인 사람,

    독창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 '인재'인 것입니다.

    © gabimedia, 출처 Unsplash

    이렇게 생각하는 훈련이 병행된다면

    똑같이 코딩에 입문해도 결과는 확연히 달라질 겁니다.

    코딩으로 무언가 - 게임 등 - 를 만들고자 할 때,

    앞에서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 코드를 그대로 '입력'만 하는 게 아닌 이상

    모든 과정에는 '생각'이 뒤 따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단한 사고력이 뒷받침된 아이라면

    똑같은 과정을 배워도 더 큰 날개를 펼칠 수 있는 것입니다.

    © marvelous, 출처 Unsplash

    저희 코듀아카데미는 학원을 설립할 때부터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반으로 한 코딩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5년 뒤, 10년 뒤가 어떻게 달라져 있을 지 아무도 모릅니다.

    당장 코딩만 해도 AI가 인간보다 코딩을 더 잘하는 시대가 될 수도 있고요.

    뿐만 아니라 지금 배우는 코딩 언어들이 나중에도 유용할 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에게는 현재의 프로그래밍 언어에 맞춰진 커리큘럼이 아닌,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커리큘럼이 필요한 것입니다.

    다른 공부들 역시 성적을 위해서,

    문제를 잘 풀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아주 기본적 원리와 개념부터 탄탄하게 잡아 나가야 하듯이요.

    특히 어릴 때일수록 이 '생각하는 힘'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어렸을 때 배워놓은 이 힘이 나중까지, 심지어 어른이 되어서까지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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